23년 4/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 알아보아요.

요약

소득부문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02만 4천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3.9% 증가하였습니다.

근로소득은 316만 7천원(1.5%), 사업소득은 103만 5천원(1.6%), 이전소득은 67만 1천원(17.7%)으로 모두 증가하였습니다.

지출부문

가계지출은 381만 3천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5.2% 증가하였습니다.

소비지출 283만 3천원(5.1%), 비소비지출 98만원(5.6%)으로 모두 증가하였습니다.

주거·수도·광열(9.5%), 보건(9.2%), 오락‧문화(12.3%), 음식·숙박(4.3%) 등은 지출 증가, 통신(-4.3%), 주류·담배(-2.8%) 지출은 감소하였습니다.

가계수지

처분가능소득은 404만 4천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3.5% 증가, 흑자액은 121만원으로 0.1% 증가하였습니다.

평균소비성향은 70.1%로 전년동분기대비 1.0%p 상승하였습니다.

 

가계수지?

각 가정에서 일정 기간에 벌어들인 돈(명목소득)과 쓴 돈(지출)을 비교해 남았는지 모자랐는지를 나타낸 것으로 가계수지가 흑자를 냈다면 해당 가정은 벌어들인 것 가운데서 쓴 것을 의미하고, 적자를 냈다면 빚을 얻어 쓴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국내에서 통계청이 표본가구에 매월 1일 가계부를 주어 말일까지 소득과 지출을 기록하도록 해 이를 토대로 만들어집니다.

 

소득 동향

2023년 4/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02만 4천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3.9% 증가(실질소득 0.5% 증가)

경상소득은 492만 5천원으로 3.9% 증가하였습니다.

근로소득은 316만 7천원(1.5%), 사업소득은 103만 5천원(1.6%), 이전소득은 67만 1천원(17.7%)으로 모두 증가하였습니다.

비경상소득*은 9만 9천원으로 3.9% 증가하였습니다.

(* 보험 탄 금액, 경조소득 등 비경상적 수입)

 

경상소득? 비경상소득?

가구에서 얻는 소득은 그 소득이 일정하고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경상소득과 비정기적으로 발생하는 비경상소득으로 구분됩니다. 경상소득은 근로소득, 사업소득, 재산소득, 경상이전소득 등 정기적으로 발생하며 자산을 증가시키는 소득입니다. 이에 비해 비경상소득은 소득이 비정기적으로 발생하여 자산의 변동을 야기하지 않는 특성을 가집니다. 만약 우발적으로 생기는 소득이지만 자산을 변화시키는 수입은 자산 증가로 규정되어 비경상소득과 구분됩니다. 부동산이나 현금 거래 등은 비정기적으로 발생하지만 가구의 재산을 증가시키는 예에 해당합니다.

소비지출 동향

2023년 4/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83만 3천원으로 전년 동분기대비 5.1% 증가하였습니다.(실질소비지출 1.6% 증가)

주거·수도·광열(9.5%), 보건(9.2%), 오락‧문화(12.3%), 음식·숙박(4.3%), 가정용품·가사서비스(11.4%) 등에서 지출 증가하였고 통신(-4.32%), 주류‧담배(-2.8%) 지출은 감소하였습니다.

비소비지출 동향

2023년 4/4분기 가구당 월평균 비소비지출은 98만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5.6% 증가하였습니다.

이자비용(20.0%), 사회보험료(6.5%) 등에서 증가하였고 경상조세(-0.5%) 등에서 감소하였습니다.

가계수지 동향

 2023년 4/4분기 가구당 월평균 처분가능소득은 404만 4천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3.5% 증가하였습니다.

흑자액은 121만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0.1% 증가하였고 흑자율은 29.9%로 전년동분기대비 1.0%p 하락하였고

평균소비성향은 70.1%로 전년동분기대비 1.0%p 상승하였습니다.

소득 5분위별 가계수지

2023년 4/4분기 소득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17만 8천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4.5% 증가하였고 소득 5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080만 4천원으로 3.6% 증가하였습니다.

1분위 가구의 처분가능소득은 99만 1천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4.0% 증가하였고 평균소비성향은 129.4%로 전년동분기대비 7.3%p 하락하였습니다. 5분위 가구의 처분가능소득은 849만 8천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2.5% 증가하였고 평균소비성향은 57.8%로 전년동분기대비 2.9%p 상승하였습니다.

 

소득1분위? 소득5분위?

국민의 소득을 5구간으로 나뉘어서 분류한 계층별 분류를 말합니다. 5분위는 최상위 20%, 4분위는 소득 상위 21~40%, 3분위는 소득 상위 41~60%, 2분위는 하위 21~40%, 1분위는 하위 20%를 나타냅니다.

 

 

2023년 4/4분기 소득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128만 3천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1.6% 감소하였고 소득 5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491만 2천원으로 7.9% 증가하였습니다.

소비지출 비중은, 소득 1분위 가구는 식료품·비주류음료(21.1%), 주거·수도·광열(19.4%), 보건(13.5%) 순이고, 소득 5분위 가구는 교통(16.0%), 음식‧숙박(15.1%), 식료품·비주류음료(11.7%) 순이었습니다.